인생책 후보 - 듣기는 어떻게 나의 영향력을 높이는가

인생책 후보 - 듣기는 어떻게 나의 영향력을 높이는가

인생책 후보 - 듣기는 어떻게 나의 영향력을 높이는가

나는 두고두고 다시 읽는 책들이 있다. 개인적으로 인생책이라고 생각되면 씹어 먹을 정도로 외우겠다는 심산으로 다시 읽곤한다. "듣기는 어떻게 나의 영향력을 높이는가?"라는 도서도 인생책 후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첫 번째 챕터를 읽으면서 바로 받을 수 있었다.

듣기가 중요하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, 다들 알면서도 실천하기가 어렵다. 사실 HEAR(히어)가 어려운 까닭은 상대방이 신이나서 이야기하도록 만드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. 누군가의 말을 잠자코 듣고 있는건 웬만한 인간이라면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다.

우린 이미 듣기를 많이 하고 있다. 직장이나 일상에서 혹은 지인들과 함께 있을 때 알게 모르게 귀를 열어 두고 생활한다. 하지만 상대방을 신나게 만들고 10분 말할 것을 1시간 말하게 하는 능력, 더 나아가서 그 사람의 마음에 들 수 있는 것이 어렵다. 듣기 능력이 탁월하다는 건 이런 걸 의미하는게 아닐까 싶다.

상대방을 신나게 만들고 이 시간이, 대화가 즐겁다고 즐거웠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건 정말 어렵다. 하지만 이걸 잘하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고 상대방의 도움이나 능력을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취할 수 있으며 나의 뜻이나 내가 하고자하는 걸 전달하고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게 만들 수 있다.

"듣기는 어떻게 나의 영향력을 높이는가"라는 도서가 인생책이 될 것 같은 이유는 이런 요소들을 어떻게 하면 발전시킬 수 있을가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내용이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. 두고두고 읽으면서 안에 있는 내용들을 머릿 속에 다 넣으면 지금의 나보다는 듣기를 더 잘하는 내가 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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